입력 : 2023-08-14 12:13:24
- 3세대 대비 20% 적은 전력으로 용량 2배 증가
인텔은 최신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솔루션인 'vRAN 부스트 탑재'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MWC 2023에서 처음 출시한 해당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전력 효율이 높은 vRAN을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vRAN 가속을 CPU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외부 가속 카드의 필요성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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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AN 부스트 탑재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인텔 제공. >
가속 카드를 제거하면 시스템 복잡성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전력도 크게 절감된다. 실제로 인텔 vRAN 부스트가 탑재된 4세대 인텔s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용량과 최대 20%의 컴퓨팅 전력을 추가로 절감한다. 이는 통신사 입장에서 와트당 성능이 두 배 이상 향상된다는 의미다.
또한 해당 프로세서에는 패킷 및 신호 처리를 위한 워크로드 성능을 최적화하는 강력한 기능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내장 가속 기능도 포함된다.
인텔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사, 델테크놀로지스, HPe,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제조사, 에릭슨·삼성전자 등 이동통신 관련 업체 등 관련 생태계와 1년 이상 협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텔은 주요 통신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설계 기능을 통합했다.
인텔은 전 세계 통신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대규모 다중입출력(MIMO)부터 소형 셀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 대역과 구축 구성을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SKU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vRAN으로의 전환은 여정으로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에서 전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아키텍처로의 전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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