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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더딘 수출’ 8월 1~20일 16.5% 감소…반도체 25%↓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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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22 15:53:34

    대중 수출 28%↓...누적 무역적자 284억달러 

    8월 들어서도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이 이달 들어 중순까지 16% 넘게 줄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계속되는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 8월 1∼2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제공. >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4.7% 줄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1년째 지속되고 있다.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컴퓨터주변기기(-32.8%) 등의 수출도 줄었다. 반면 승용차(20.2%), 선박(54.9%)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27.5% 줄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다. 미국(-7.2%), 유럽연합(EU·-7.1%), 베트남(-7.7%) 등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 역시 314억2100만달러로 27.9% 줄었다. 품목별 수입액은 원유(-37.4%), 가스(-45.2%), 석탄(-49.1%) 등의 에너지원과 반도체(-25.1%), 승용차(-46.3%) 등이 감소했다.

    이달 1~20일까지 무역수지는 35억6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3억5000만달러 적자)과 비교해보면 적자 규모는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284억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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