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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이용자 수 등 급감...국내 월사용자 14위·사용시간 20위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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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23 20:02:27

    - "사용자 수와 신규 설치 수, 출시 첫 주 이후 지속 감소"

    메타(옛 페이스북)가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한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국내 시장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용자 수 등 주요 통계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스레드의 SNS·커뮤니티 내 업종 순위 분석 결과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73만으로 14위, 월간 사용 시간은 약 47만 시간으로 20위를 기록했다.

    < 7월 SNS·커뮤니티 업종 앱 순위 분석 /=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반면 트위터는 각각 6위(462만), 4위(6천265만 시간)로 격차를 보였다. 트위터가 국내 MAU와 월간 사용시간 모두에서 스레드를 앞지른 것이다.

    스레드의 일간 사용자 수는 7월 6일 약 8만명에서 12일 25만명까지 증가했다가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 8월 6일에는 11만명으로 떨어졌다.

    신규 설치 수도 7월 6일 9만 건에서 7일 13만 건으로 많아졌다가 다시 줄어들어 8월 6일에는 1만 건대에 그쳤다.

    스레드와 트위터의 사용자 구성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앱 모두 20대가 가장 높았다. 두 앱의 교차 사용자는 약 30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스레드 사용자 중 40%가 트위터를 함께 이용했다.

    교차 사용자 앱 사용량 비교 결과, 1인당 평균 사용 일수와 평균 사용 시간은 각각 20.06일, 13.51시간으로 트위터를 더 많이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요 SNS·커뮤니티 앱의 사용량 비교 결과 스레드의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와 월평균 사용 시간은 6.85일, 0.64시간으로 분석됐다.

    반면 트위터는 19.29일, 13.55시간으로 스레드 대비 오래,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때 스레드에 밀릴 것으로 전망됐던 트위터의 7월 MAU는 전월 대비 오히려 소폭 늘어난 462만3229명을 기록했다. 7월 MAU는 올해 들어 최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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