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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16.7% 성장...'클라우드·네트워크 보안' 견인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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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04 14:50:56

    - 과기정통부·정보보호산업협회 ‘산업 실태조사’ 발표

    국내 정보보호산업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가며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수출은 물론 기업 수와 인력 모두 증가하며 전 영역에 걸쳐 양적 성장을 유지했다.

     < 2023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늘었다.

    분야별로 정보보안 매출은 약 5조6000억원, 물리보안은 약 10조6000억원으로 각각 23.5%, 13.4% 증가했다.

    특히 정보보안 매출에서 클라우드 보안 설루션 부문 매출이 약 3592억원으로 같은 기간 356.8% 늘고, 네트워크 보안 설루션도 1조5087억원으로 60.0% 증가하면서 정보보안 매출을 견인했다.

    정보보호 산업이 크게 성장한 것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1년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도 시행'과 2022년 '정보보호제품 신속 확인제' 도입 등 정부의 대국민 정보보호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 시행 및 비대면에 따른 보안 수요로 인해 민간 기업의 보안 관련 투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전체 수출액은 약 2조2063억원으로 전년보다 6.2% 늘었다.

    정보보안 수출액은 약 1550억원으로 1.7% 늘었고, 물리보안은 약 2조51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정보보안 분야는 네트워크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물리보안 분야는 보안용 카메라와 출입통제 장비,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594개로 전년 대비(1517개) 약 5.1% 증가했다. 정보보안 기업은 737개(9.2%↑), 물리보안 기업은 857개(1.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종사자 수는 2.0% 증가한 6만4831명을 기록했다. 다만 정보보안 종사자 수는 2만2997명으로 무려 29.9% 늘어난 반면 물리보안은 4만1834명으로 8.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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