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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 144조원...PC게임의 약 2.7배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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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06 13:24:57

    - data.ai·IDC, ‘2023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보고서 발표

    모바일 게임 산업이 전체 게임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080억달러로 전체 게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PC 게임 시장의 2.7배, 콘솔 게임 시장의 2.6배가 될 전망이다.

    < 전 세계 소비자 게임 지출 /=data.ai 제공. >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는 게임 마케팅 인텔리전스 기업 IDC와 함께 전 세계 게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2023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전체 게임 시장의 56%를 차지하며 1080억달러(한화 약 144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콘솔 게임 시장 규모(22%)의 2.6배, PC 시장 규모(21%)의 약 2.7배에 달하는 수치다.

    가정용 콘솔 시장은 PS5와 Xbox Series X/S의 지출에 기반해 전년 대비 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PC 게임 시장은 구독 기반 게임의 성장을 통해 4%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휴대용 콘솔 게임은 올해 지출이 20% 감소해 30억 달러(약 4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었는데, 한국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1분기 한국의 모바일 게임 지출은 15억5000만 달러(약 2조원)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시장 규모가 4% 감소한 34억1000만달러, 일본은 8% 감소한 33억4000만달러였다.

     < 성장률 기준 상위 모바일 게임 장르 및 장르별 상위 앱 /=data.ai 제공. >

    지난 상반기를 기준으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게임은 중국 미요호 '원신'의 차기작인 팀배틀 RPG(롤플레잉 게임) '붕괴: 스타레일'이었다. 붕괴는 지난 상반기 일본·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약 6200만건의 다운로드와 4억5700만달러(약 6092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이 중 한국 이용자 지출은 4890만 달러(약 652억원)로 전체 10%를 넘겼다.

    한편, 지난 1분기에는 PvP와 같이 유저 간 소통과 몰입도가 높은 실시간 온라인 기능의 코어 장르 게임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상위권을 장악했다.

    모바일과 PC 시장에서는 배틀로얄과 슈팅 장르가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게임 순위에는 1위부터 차례대로 ‘왕자영요’, ‘캔디크러쉬사가’, ‘로블록스’, ‘코인 마스터’, ‘원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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