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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입히고 C타입 적용'...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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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13 16:27:29

    -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USB-C 충전단자 첫 적용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5’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 ‘원더러스(Wonderlust)’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 최초로 USB-C를 탑재했고 티타늄 소재도 적용했다. 예상과 달리 가격도 동결했다.

    < 애플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공개됐다. /=애플 제공. >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모두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단자가 도입됐다. 아이폰에 USB-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옆면의 음소거 스위치는 ‘액션 버튼’으로 변경됐다. 무음 모드 전환, 손전등, 카메라 등을 액션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만 채택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전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은 화면 상단의 작은 화면 영역으로, 음악이나 지도 앱 사용 등을 편하게 볼 수 있는 메뉴다.

    <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애플 제공. >

    또한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에 탑재됐던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기능이 더욱 향상됐다. 이들 모델에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돼 2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인물사진 기능을 강화해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도를 조정해준다.

    프로와 프로 맥스 고급 모델은 '티타늄' 케이스로 새롭게 변신했다.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의 무게는 티타늄 소재 적용을 통해 전작 대비 18g~19g가량 더 가벼워졌다.

    고급 모델은 업계 최초의 3나노미터 칩인 A17 프로로 구동돼 더 빨라지고 몰입감을 높였다. 아이폰15 두뇌인 칩셋 ‘A17 바이오닉’은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애플의 최신 반도체다.

    카메라와 모바일 AP칩도 개선됐다. 프로와 프로맥스에 각각 3배, 5배 광학 줌이 탑재됐다.

    가격은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가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신형 아이폰 가격이 전작보다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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