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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 V10 엔진 탄생 20년

  • 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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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4 09:21:58

    가야르도 LP 560-4 쿠페 /이하 사진 =람보르기니

    올해로 첫 선을 보인 지 20년이 된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Gallardo)는 슈퍼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량으로 꼽힌다.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상업적 성공을 견인하며 브랜드의 신화를 만들어갔다.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에서 최초로 V10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10년 이상의 생산 기간 동안 32가지 변형 모델이 출시되고 전 세계적으로 14,022대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의 설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가볍고, 경쾌한 주행 감성을 지닌 슈퍼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고, 가야르도는 그의 비전을 실현시킨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987년, 람보르기니는 ‘L140 프로젝트’를 통해 더 작고 컴팩트한 모델 개발을 시작했고 이는 수년간의 연구와 다양한 프로토타입 개발로 이어졌다. 1998년, V10 엔진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로드카에 장착된 적 없는 새로운 엔진 개발을 결정했으며 이는 마시모 체카라니와 마우리치오 레지아니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가야르도는 500마력의 V10 5L DOHC 엔진을 탑재, 엔진 뱅크각을 90도로 변경하여 엔진의 높이를 낮추고 무게 중심을 개선했다. 또한, 18도 오프셋의 "크랭크 핀"과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을 도입하여 엔진의 부드러움과 윤활을 구현했다.

    가야르도는 이후로도 다양한 버전과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슈퍼레제라(Superleggera)와 같은 모델로 브랜드의 성공을 이어갔다. 아울러  2009년에는 가야르도 LP 550-2 발렌티노 발보니를 선보이며, 후륜 구동 방식과 550마력의 엔진으로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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