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애플, '더 빨라진' M3칩 탑재 맥북 프로·아이맥 공개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3-10-31 18:17:34

    데스크톱 아이맥 30개월만에 업그레이드...가격은 그대로

    애플이 자체 개발한 PC용 3㎚(나노미터) 칩 'M3'를 탑재한 노트북과 PC를 공개했다. 가격은 전작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전작 보다 2배 이상 빨라진 작업 처리 속도를 갖췄다.

    < M3 칩을 적용한 맥북 프로 신제품 /=애플 제공 >

    애플이 30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탑재한 노트북과 PC를 출시했다. 애플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무섭게 빠른'(Scary Fast) 이벤트를 열고 최신 칩 M3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 맥북(Mac) 프로와 PC인 아이맥(iMac)을 공개했다.

    새로운 맥북 프로를 선보인 것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이고, 올인원 데스크톱인 아이맥은 2021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업그레이드가 됐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외형적인 변화가 거의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M2 시리즈 칩을 더욱 향상시킨 M3 시리즈 칩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M3 칩 제품군은 M1 칩 대비 렌더링 속도가 최대 2.5배 향상됐고,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코어 및 효율 코어는 M1 대비 각각 30%, 50% 향상됐다.

    M3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는 M1을 탑재한 맥북 프로 13 대비 최대 60% 속도가 빠르고, 향상된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들 칩의 배터리는 노트북에서 22시간 동안 지속된다.

    < 애플 M3 칩. /=애플 제공 >

    특히, M3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최고속 사양의 인텔 기반 제품 대비 최대 5.5배, M1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 16보다 최대 2배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아이맥의 경우 M3 칩을 탑재해 브라우저인 사파리 속도가 최대 30% 향상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 앱 속도도 최대 30% 개선됐다.

    게임 로딩 속도도 빨라지고, 최대 12개의 4K 동영상 스트림을 편집 및 재생할 수 있다.

    애플은 M3가 탑재된 14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을 1999달러(약 270만 원)에서 1599달러로 내렸다. M3프로가 탑재된 맥북 프로는 1999달러로 책정했다. M3프로를 장착한 16인치 맥북 프로는 2499달러로 정했다. M3이 사용된 24인치 아이맥 가격은 1299달러로 유지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