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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내년부터 본격 반등…2025년 최고치”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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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2 18:09:16

    - D램 분야, HBM 강세로 장비 매출 20% 증가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내년 반등을 시작해 2025년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2025년 D램 제조용 장비 매출은 연간 2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2일 올해 전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1074억달러) 대비 6.1% 감소한 1000억달러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 2022~2025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전망) 비교. /=SEMI 제공. >

    다만 SEMI는 내년에는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해 2025년에는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 성장해 1240억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 것으로 내다봤다.

    전공정 장비를 포함하는 웨이퍼 팹 장비 부문은 지난해 940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이후 올해에는 906억달러로 3.7% 감소가 예상됐다.

    내년에는 메모리 팹과 머추어 노드(Mature Node·40나노미터 이상) 부문 생산능력 확대의 제한으로 3% 수준의 소폭 증가세를 보이겠으나, 2025년에는 신규 팹과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18% 성장한 11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겠다고 SEMI는 예상했다.

    전체 웨이퍼 팹 장비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파운드리 및 로직 애플리케이션용 장비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6% 증가한 563억달러를 기록했다가 내년 2% 감소한 뒤 2025년에는 다시 반등해 15% 증가한 63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낸드 장비 매출이 올해 88억달러로 작년 대비 49% 감소했다가 내년에는 21% 증가한 107억달러, 2025년에는 다시 51% 늘어난 16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D램 장비 매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1%와 3% 성장하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로 2025년 20% 증가한 155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2025년까지 중국, 대만, 우리나라가 반도체 장비 투자 톱3 국가로 꼽혔다. 중국 반도체 장비 매출은 올해만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국가에서 반도체 장비 투자가 올해 감소한 뒤 내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은 올해 막대한 투자로 내년에 완만한 투자 감소가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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