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7 13: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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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동아에스티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 기업 앱티스 인수와 스텔라라 시밀러 품목허가 획득이 내년에 큰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헸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신약후보물질과 제품 라인업이 실적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에는 스텔라라 시밀러 파이프라인 DMB-3115, 비만 타겟 신약후보물질 DA-1726,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타겟 당뇨병 치료제 DA-1241 등이 포함된다. 특히 DMB-3115의 품목허가 획득과 2024년 4분기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앱티스 인수는 동아에스티에게 추가적인 기술적 역량과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앱티스가 보유한 링커 기술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PROTAC) 등의 개발에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의 2024년 예상 매출을 6436억 원, 영업이익을 427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각각 2023년 대비 7% 및 42.3% 증가한 수치로, 동아에스티의 내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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