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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1235억원 투자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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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29 13:44:46

    - 산업부, 산업디지털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 심의·확정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하기 위해 1235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선도사업은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AI 얼라이언스에 산학연 전문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

    민관은 오는 2024년부터 123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뿌리산업, 기계 등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시 자동차 분야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 품질, 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 발생했던 중복 품질 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선 업종은 선박 데이터와 항만·물류·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 구축, 항만 내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등 스마트십 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 숙련 작업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양극재 공정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제어하는 초격차 기술을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다.

    뿌리산업은 국내 대기업의 플라스틱 사출생산 AI 제어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국내 뿌리기업들이 숙련 작업자를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고품질 전장 부품을 균일하게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기계 업종은 공장을 구성하는 기계장비·로봇·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통합·연계하여 높은 수준의 생산·물류 최적화, 고품질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한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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