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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출 '청신호' 1~10일 수출 11.2% 증가...中수출, 20개월만에 반등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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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11 17:47:17

    - 무역수지는 30억달러 적자 출발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면서 새해 첫달 1~10일 수출이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반 넘게 감소하던 대중(對中) 수출역시 반등했다. 다만, 이 기간동안 무역수지는 적자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3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 1월 1∼10일 수출입 실적 /=관세청 제공. >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1.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과 같았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이달 초순에 10.1% 늘었다. 1∼10일 기준으로 대중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22년 5월(9.7%) 이후 20개월 만이다.

    이에 중국은 미국에 내줬던 수출국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달 1~10일 대중 수출액은 32억4000만달러로, 대미 수출액 26억42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했다.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6%나 확대됐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2022년 8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작년 11월에 반등해 두 달째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이어 ▷석유제품(20.1%) ▷승용차(2.2%) ▷선박(182.9%) 등도 수출 호조를 나타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5400만달러로 8.3%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30억1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4억7600만달러 적자였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흑자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7개월째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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