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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내년까지 2배 이상 확대...4천억원 추가 투입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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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17 20:20:22

    - 강경성 산업부 1차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방문

    국내 유일 인조흑연 생산 공장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인 인조흑연의 생산 규모를 오는 2025년 말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입주 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봤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 등 주요국들의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할 핵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생산공장인데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해 원재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연 8000t 규모의 인조흑연 생산 능력을 올해 1만8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오는 2025년 말까지 4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보다 생산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항은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될 당시 오는 2027년까지 12조1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에는 3조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논의·검토 중이다.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또 광물 가공,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소재 전 주기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이차전지 공급망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역이다.

    강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5조9천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특화단지별 종합지원 방안도 마련해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포항 특화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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