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3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삼성, '최초 AI폰' 갤럭시S24 공개

  • 박지우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1-18 12:09:37

    - 삼성폰 최초 '온디바이스 AI' 구현

    삼성전자가 실시간 통역, 이미지 자동검색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AI폰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제공. >

    이번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갤럭시 AI가 탑재된 전 세계 첫 AI 폰이다. 이를 기반으로 통화 중 실시간 통역, 카메라, 사진 편집 기능 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24 시리즈는 온디바이스AI를 기반으로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실시간 통역, 이미지 자동검색 등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실시간 통역은 한국어, 영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하고 회의록 형식에 맞게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도 탑재됐다. 기본 탑재 앱인 '음성 녹음'으로 회의 등을 녹음하면 스피치투텍스트(Speech-to-text·STT) 기술로 최대 10명까지 발표자별로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검색 기능도 간편해져 웹이나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등에서 동그라미만 그리면 AI가 알아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글과 협업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이 처음 탑재됐다.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고사양 모델인 울트라에는 기존 3·10배 줌에만 제공하던 광학 수준의 고화질이 2·3·5·10배에도 제공된다. 또한 울트라 모델은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줄이는 코인의 새로운 유리,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고,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했다.

    S24+와 S24의 크기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베젤(테두리)을 줄여 디스플레이는 커졌다. 여기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400이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하며, 앞서 19∼25일 국내에서 사전 판매한다. 갤럭시 S24와 S24+는 각각 전작과 같은 115만5000원과 135만3000원부터, 울트라는 10만원가량 오른 169만8400원부터 시작한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