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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세종텔레콤 포기...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2파전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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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5 21:56:22

    - 경매 1일차 757억 마감, 26일 7라운드부터 속개 예정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하는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했다. 이제 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첫날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이번 입찰에는 세종텔레콤을 비롯해 마이모바일과 스테이지엑스가 참여했다.

    28㎓ 대역 주파수경매 1일차는 이날 오전 9시30분에 시작돼 오후 5시에 종료됐다. 1단계 다중 라운드 오름 입찰 방식으로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이로써 제4 이통사 레이스는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과 미래모바일이 주도하는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의 주파수 경매 첫날 최고 입찰액은 757억원이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최저 경쟁 가격인 742억원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이번 경매는 각 라운드에서 직전 라운드 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2개 사업자가 가격 경쟁을 벌이는 최대 50라운드의 오름입찰 방식으로, 2곳이 포기하고 최종 1개 사만 남을 때까지 진행된다. 50라운드까지 복수 후보자가 남을 경우에는 밀봉 입찰로 승자를 가린다. 2일차 경매는 26일 오전 9시 7라운드부터 속개된다.

    최종 승자는 할당일로부터 3년 차까지 전국에 기지국 6천 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그간 정부는 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통3사 과점 구조를 혁파하겠다며 제4이통사 찾기에 나서왔지만, 7차례나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8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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