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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강국 도약”...문체부, K-콘텐츠 펀드 7000억원 조성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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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31 14:59:16

    - 문체부, 1차 출자공고…문화계정 6천300억원·영화계정 650억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4대 콘텐츠 강국 도약을 목표로 올해 7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이는 전년 대비 2450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및 영화계정)의 2024년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3950억 원을 출자해 총 6950억원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5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정부 출자 3700억원(신규 출자 2700억원·재출자 1천억원)을 바탕으로 총 6300억원 규모로 자조합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규출자금(2700억 원)이 전년보다 800억 원 늘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조합 조성 분야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펀드, 콘텐츠 수출 펀드, 신기술 콘텐츠 펀드 등 5종으로 재편했다.

    2년 연속 마련되는 콘텐츠 IP 펀드는 정부 출자액이 1200억 원, 조성 목표액이 2000억 원이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IP 확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만든 M&A 펀드는 'M&A 및 세컨더리 펀드'로 개편해 규모를 확대하고, 문화 일반 펀드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8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65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민간투자 위축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신규 출자금을 대폭 확대해 한국영화가 활발히 제작되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제작돼 개봉되지 못한 영화에 65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미개봉작에 대해 현재 별도로 결성하고 있는 '개봉촉진펀드'를 통해 50억원 이상 투자한다. 또 올해부터는 민간출자자에 대해 우선 손실 충당이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도 적용한다.

    자조합 조성 분야는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와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 등 2종이다.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조성 목표액 420억원/정부 출자액 210억원)'를 신규 조성한다. 메인 투자한 영화의 지적재산권(IP) 활용 권한은 제작사가 보유하며, 운용사가 투자한 영화의 총제작비 조달과 제작비 집행, 제작의 완성, 개봉, 정산 등 일체의 책임을 수행하도록 해 강소 영화제작사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는 23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순제작비가 30억 원 이하인 중저예산·저예산 한국 영화에 각각 25%와 10%씩 의무 투자 비율을 둬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K콘텐츠 펀드 제안서 접수는 오는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오는 4월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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