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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 최첨단 반도체생산기지 2027년 완공...120조 이상 투자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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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1 16:33:29

    - 이달 중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 발표

    SK하이닉스가 내년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 착공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46년까지 1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한다. 앞서 지난 달 전력공급 전담반(TF)를 발족했고 첨단특화단지 지원 전담부서도 이달 내 설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1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의 핵심지역인 경기도 용인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클러스터)을 방문해 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은 2019년 조성계획 발표 후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연됐으나, 현 정부 출범 후 당·정·지자체·기업 간의 협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46년까지 1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기 팹 부지는 현재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부지 조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팹 1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층 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열고 관련 인프라의 적기 구축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수출 확대 지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생태계 강화를 약속했다.

    산업부는 클러스터 내 인프라 구축을 돕고자 지난달 전력공급 전담반(TF)을 발족했으며 이번달까지 반도체 등 첨단특화단지 지원 전담부서 설치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기술력 확보와 수출 진작을 위한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전략'과 '반도체 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나아가 클러스터 내 경쟁력있는 반도체 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소부장 기술의 양산 검증 테스트베드인 용인 ‘미니팹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소부장·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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