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9-29 09:23:57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새 집에 들어갈 설렘에 들뜬 가정이 많다. 하지만 설렘과 함께 이사한 새집에서는 집안 구석구석 쌓여있는 먼지, 집 냄새와 마주치게 된다. 특히 입주이사를 앞둔 가정이라면 새집증후군 예방까지 신경 써야 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에 건강한 새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용한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 공기청정기
최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개 시·도의 신축 공동주택과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동주택 811개 지점 중 14.7%가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집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속적인 환기를 통해 오염된 공기 배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온이 부쩍 낮아지기 시작하는 가을 날씨에 몇 시간씩 창문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또 외부로부터 미세먼지가 유입이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공기청정기를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창문을 열어놓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LG에서 선보인 공기청정기(LA-W119PW)는 ‘Hybrid 파워탈취 필터’를 탑재해 코로게이트 집진방식으로 새집증후군 물질을 제거해주고 생활 속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3대 가스인 초산, 암모니아, 아세트 알데히드를 제거해 준다.
또한 ‘3M 알러지 초미세먼지필터’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물질을 걸러준다.
아울러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정화 시켜 실내 공기 오염도를 빠르게 낮춰 주는 ‘토네이도 터보팬’ 이 적용되어 있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가 탑재되어 있다.
□ 알레르기 질환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 고민 해결
이사한 집에서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 퇴치도 필수다. 특히 이사 과정에서 침구나 카펫은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진드기 퇴치 제품을 활용해 좀 더 신경 써서 청소를 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살충제 브랜드 ‘컴배트 진드기싹’은 일반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집 먼지진드기 퇴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시트타입은 침대 커버 밑에 상하좌우 적당한 간격을 두고 한 장씩 깔아주기만 하면, 진드기가 닿기만 해도 죽는 ‘컨텍 킬링’ 제품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퇴치가 어려운 진드기를 퇴치해준다.
스프레이형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인형부터 패브릭 소파까지 진드기가 있을 만한 모든 곳에 사용 가능하다. 대상물로부터 30cm 거리에서 표면이 촉촉해질 때까지 뿌린 후 3시간이 지나면 환기를 시키고, 진공청소기로 밀면 진드기 사체까지 말끔히 정리된다.
□ 디퓨저
몸에 뿌리는 향수와 옷에 뿌리는 섬유탈취제는 우리가 향기를 소비하는 대표적인 제품 군이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를 넘어 ‘공간을 채우는 향기’가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사 후 눈에 띄는 인테리어 이상으로 중요한 것도 바로 공간을 채워주는 향기인 이유. 이에 공간의 용도에 따라 각각 다른 향기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퓨져가 새로운 가을인테리어로 주목 받고 있다.
반트365의 디퓨저는 5가지 향기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용도에 맞게 실내 공간에 적절히 비치하면 된다.
디퓨저 인스파이얼링(Diffuser Inspiring)은 어느 공간이라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 소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디퓨저 애딕티드(Diffuser Addicted), 디퓨저 아웃도어(Diffuser Outdoor), 디퓨저 베케이션(Diffuser Vacation), 디퓨저 멜팅(Diffuser Melting)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사는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동이니만큼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새집의 경우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물질은 두통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사 전후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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