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23 16:55:20
중국발 스모그와 전국적인 가뭄이 겹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한반도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이하의 먼지를 뜻한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가이드에 따르면,건강한 집안 공기 관리를 위해서는 황사가 있는 날을 피해서 하루 4번 정도 환기를 시켜주고 실내온도는 20도 전후, 습도는 60%를 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집 주변에 공장이 있거나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있는 경우에는 잦은 환기를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 집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특히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에서는 미세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청소와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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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선보이고 있는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미세먼지 수치를 숫자로 보여주고 먼지와 가스농도를 종합한 종합청정도는 4단계별 색상으로 나타내주는 ‘air 3.0 디스플레이’를 갖춰 실시간 공기 정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극세필터, 숯탈취필터, PM2.5 헤파필터로 구성된 3단계의 필터 시스템은 유해가스, 냄새 물질에서부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물론 0.02㎛의 미세한 먼지까지 99.9% 제거해 실내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2개의 팬이 전면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듀얼 파워 팬’과 정화된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골고루 토출하는 ‘3방향 입체청정’으로 넓은 면적도 빠르게 정화할 수 있다.
또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균과 바이러스,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한 기름입자를 잡는 ‘오일미스트 필터’를 장착할 수 있다.
LG전자에서 선보이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3M 알레르기 초미세먼지필터’를 탑재해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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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알레르기 초미세먼지필터’는 초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더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필터다. 여기에 알레르기 코팅까지 돼 있어 요즘 같은 미세먼지 시즌에 적합한 제품이라 볼 수 있다.
또한 LG 공기청정기는 생활 속 각종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3대 가스인 초산,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해 주는 는 ‘Hybrid 파워탈취 필터와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정화 시켜 실내 공기 오염도를 빠르게 낮춰 주는 ‘토네이도 터보팬’을 갖추고 있다.
쿠쿠에서 선보이고 있는‘쿠쿠 초미세먼지 제로 공기청정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를 실시간 감지해 실내 공기의 청정도를 음성안내,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 표시, 컬러무드등의 3가지 방식으로 알려주는 초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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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무드등은 색상의 변화를 통해 실내공기 청정도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했다. 또한, 안심필터로 미세먼지, 황사, 유해가스, 생활악취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을 강화했고 4IN1 안심 헤파 필터를 내장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 PM2.5의 제거와 0.3㎛의 극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3M사의 제품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쿠쿠 플라즈마 이오나이저(CPI제균) 기능이 있어 공기 중 오염균을 제거해 깨끗한 공기로 바꿔주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스마트 예약기능을 탑재해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방지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 자체를 삼가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했을 경우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옷과 가방에 붙은 먼지를 잘 털어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반인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마스크는 초미세 먼지를 걸러내는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표시가 있는 황사 마스크를 써야 초미세 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녹차와 마늘, 미역 등과 같은 식품은 미세먼지에 섞인 수은과 납 등의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자주 섭취하면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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