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01 06:30:02
연체채권 잔액은 7조원으로 전월말의 6조3000억원 대비 7000억원이 증가했다. 전년동기(11조원) 대비로는 4조원이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말(0.59%) 대비 0.08%포인트가 올랐고 가계대출(0.26%)은 전월말(0.25%)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연체율은 0.69%로 전월(0.60%)대비 0.9%포인트가 오른 반면, 대대기업(0.58%)의 상승폭은 0.01%포인트였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5%)이 전월말(0.41%) 대비 0.04%포인트가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9%)은 전월말(0.18%) 대비 0.01%포인트가 올랐다.
금감원은 “7월 중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나, 저금리 지속 등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돈다”며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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