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3 16:12:31
‘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의 축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에 앞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및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을 12일 오후 9시 진행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와일드카드제도를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다. 각 지역의 3번 시드 출전국과 신흥지역 출전국이 16강 본선 그룹 스테이지 티켓을 걸고 경쟁하는 일종의 글로벌 예선전이다. 한국은 그동안 세계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이유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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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총 2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12개 출전팀의 1라운드 조편성이 결정됐다. A조에는 중국(LPL) ‘팀월드엘리트(Team WE)’, 독립국가연합(CIS) ‘갬빗 e스포츠(Gambit Esports)’, 라틴아메리카 북부(LLN) ‘라이언게이밍(Lyon Gaming)’이 본선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B조는 북미(NA LCS) ‘클라우드9(Cloud 9)’, 브라질(CBLoL) ‘팀원e스포츠(Team oNe e-Sports)’, 오세아니아(OPL) ‘다이어울브즈(Dire Wolves)’가 맞붙고, C조에는 유럽(EU LCS) ‘프나틱(Fnatic)’, 동남아시아(SEA) ‘영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라틴아메리카 남부(CLS) ‘카오스라틴게이머즈(Kaos Latin Gamers)’가 격돌한다.
마지막 D조에는 대만-홍콩-마카오(LMS)의 ‘홍콩애티튜드(Hong Kong Attitude)’, 터키(TCL) ‘페네르바체 e스포츠(1907 Fenerbahçe Espor)’, 일본(LJL) ‘램페이지(Rampage)’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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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스테이지는 같은 지역팀이 한조에 속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각 조가 편성됐다. SK텔레콤 T1은 A조, 롱주게이밍은 B조, 삼성갤럭시는 C조 진출이 확정됐다. 또 각조 마지막 자리를 채울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팀 역시 지역팀 원칙에 따라 남은 자리가 배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조에서 중국(LPL) ‘에드워드게이밍(EDG)’과 대만-홍콩-마카오(LMS)의 ‘ahq e스포츠클럽(ahq e-Sports Club)’,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팀과 상대한다.
올해 LCK 우승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롱주게이밍은 B조에서 북미(NA LCS) ‘임모탈스(Immortals)’, 동남아시아(SEA) ‘기가바이트 마린즈 (GIGABYITE Marines)’,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팀 대전이 성사됐다.
삼성은 C조에서 유럽(EU LCS) ‘G2 e스포츠(G2 eSports)’, 중국(LPL) ‘로얄네버기브업 (RNG)’와 플레이-인 진출팀과 대결한다.
한국팀이 없는 D조는 LMS ‘플래시울브즈(Flash Wolves)’, EU LCS ‘미스핏츠(Misfits)’, NA LCS ‘팀솔로미드(TSM)’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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