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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패블릿'이 대세...성장 둔화에도 안드로이드 탑재 패블릿은 급성장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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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4 15:58:27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패블릿은 앞으로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일본 매체 JB프레스는 최근 미국 시장소사기관인 IDC가 집계 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5억 대이며 오는 2021년에는 약 17억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3.0% 정도로 추정됐다.

    그러나 패블릿의 상승세는 좀 다르다. IDC가 예측한 올해 패블릿 세계 출하량은 6억1100만 대. 이후 패블릿은 연평균 18.1%씩 성장해 오는 2021년에는 10억 대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서 패블릿은 5.5~7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단말기를 의미한다.

    2012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불과 1%의 점유율에 그쳤던 패블릿이 올해 40%, 2019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이란 게 IDC의 예측이다.

    급성장을 주도한 건 구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 패블릿이다. JB프레스에 따르면 패블릿 시장은 초기에는 대형 단말기를 대거 투입한 삼성전자가 주도했지만 지금은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을 크게 늘린 상태다.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 패블릿 출하량의 50%를 중국이 차지했다. IDC는 이러한 경향이 앞으로도 계속돼 중국이 패블릿 분야에서도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역시 패블릿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추정에 따르면 아이폰의 플러스 모델과 신작 아이폰X를 합한 출하량은 올해 전체 아이폰 출하량의 41.2%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수치는 내년에는 50% 이상이 될 것으로 IDC는 보고 있다.

    또 내년에는 아이폰X의 대형 버전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관측이 사실이라면 애플의 패블릿 비율은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IDC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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