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17 2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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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SE의 후속작 '아이폰SE 2(가칭)'가 전작인 아이폰SE와 같은 크기지만, 아이폰SE와 다르게 홈버튼이 사라진 전면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SE 2로 추정되는 CAD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미지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 업체인 올릭사(Olixar)로부터 유출된 것으로 아이폰SE 2와 아이폰5s의 CAD 이미지가 함께 그려져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폰5s는 아이폰SE와 본체 크기가 같다. 따라서 아이폰SE 2가 아이폰SE와 동일할 전망이다.
다만 '아이폰SE 2'에는 아이폰5s와 달리 홈버튼이 없었고 화면 상단에 노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이미지대로라면 아이폰SE 2에는 아이폰X와 같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의견이다. 또 아이폰5s 하단부에 선명하게 보이는 이어폰 단자 역시 아이폰SE 2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포브스의 고든 캘리(Gordon Kelly) 기자는 올릭사의 정보에 대해 지난해 6월 아이폰X의 정확한 이미지를 유출한 경력을 소개하고 "믿을 만한 정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폰SE 2는 최근 유라시아 경제연합에 단말기 정보가 등록되면서 조만간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마쿠오타카라 일본 IT 전문 블로그는 '아이폰SE 2'의 디자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9월 출시설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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