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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년간 180조 투자…4만명 채용한다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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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09 08:43:06

    삼성이 앞으로 3년간 반도체 및 미래산업에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

    삼성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3년 간 투자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130조원을 국내에 투자해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반도체부문에서는 현재 PC,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미래 AI(인공지능),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ㆍ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5G, 바이오사업 등에도 약 25조원을 투자한다.이어 삼성은 향후 3년 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삼성의 실제 채용계획 상 3년 간 고용 규모는 2만~2만5000명 수준이나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또 소프트웨어 역량과 스타트업 지원 경험을 적극 활용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삼성은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정부와 함께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청년 취업 준비생 1만명에게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포함한 전국 4~5곳에 교육장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도 나선다. 향후 5년 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해 청년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 인사이드’를 확대해 200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삼성은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삼성은 협력사의 시설 투자와 R&D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펀드’에 4000억원, 물대 현금 결제를 위한 ‘물대지원펀드’에 3000억 원을 각각 조성해 3차 협력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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