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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세 지속…7월 경상수지 87.6억달러 흑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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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6 11:30:36

    한국은행 ‘7월 잠정 국제수지’ 발표
    77개월 연속 흑자 행진

    지난달 경상수지가 87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되며 1년래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7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87억6000만달러 흑자다. 지난해 9월(122억9000만 달러) 이후 10개월래 최대 폭이다.

    상품수지는 114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4월 이후 4개월째 100억 달러대를 지켰다. 수출이 반도체 호황과 세계교역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471억 달러)보다 14.8% 증가한 54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는 31억2000만 달러 적자로,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전달보다 적자 폭이 커졌지만 지난해(-32억9000만 달러)보다 1억7000만 달러 줄었다. 

    사드 및 대북 리스크 완화 등으로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증가하며 여행수입(12억5000만 달러)이 늘었다.

    한편, 금융계정상 직접투자는 22억6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증권투자는 32억1000만 달러 줄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채권에 대해 높은 헤지비용 등으로 투자를 감소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채권을 꾸준히 샀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는 1억3000만 달러 줄였지만, 부채성증권(채권)은 48억6000만 달러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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