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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제성장률 2.7%…6년만에 최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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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2 14:08:45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했다.이는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다만, 작년 4분기에는 정부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0% 성장하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GDP는 전년대비 2.7% 성장했다.

    한은은 수출이 감소한 반면 민간 및 정부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건설 및 설비투자도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은행)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졌다. 국내에서는 주력산업이 힘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그동안 성장을 지탱한 반도체 수출도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부문별로 정부 소비가 5.6%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민간소비 증가율도 2.8%로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반면 건설투자(-4.0%)는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가장 부진했다. 설비투자(-1.7%)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년 만에 최저였다.

    지식재생산물투자(2.0%)도 3년 만에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수출은  4.0% 증가하면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수입은 1.5% 늘었다.

    제조업(3.6%)은 성장세가 둔화했고 건설업(-4.2%)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반면 서비스업은 2.8% 증가해 2014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1.1%로 10년 만에 최저였다. 유가 상승 등 교역조건 악화로 인해 경제성장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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